매일의 묵상

매일의 묵상(요한일서 4장 13-16절)

Author
somang_pastor
Date
2024-01-30 15:11
Views
351
2024년 1월 31일

하나님이 내 안에, 내가 하나님 안에
요한일서 4장 13-16절

13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기 영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고, 또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시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14 우리는 아버지께서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보았고, 또 그것을 증언합니다. 15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 사람 안에 계시고, 그 사람은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16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을 알았고, 또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 안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 있고 하나님도 그 사람 안에 계십니다.

요한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기의 영’을 나누어 주셨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요한이 말한 ‘자기의 영’이란 ‘성령’을 말합니다. 성령은 거룩한 하나님의 영이시기에 하나님이 내 안에 있고, 내가 하나님 안에 있는 것을 기능하게 하십니다. 그렇다면 성령을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요? 요한은 하나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구주로 보내셨고 그것을 증언하고 계시는데(14) 그 증언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믿고 시인하면 된다고 말합니다(15).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믿는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안에 있게 하시고,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 안에 거하십니다(16).
우리는 본문을 통해 예수님을 내 삶의 구주로 영접하는 사건이 얼마나 엄청난 사건인지 알게 됩니다. 죄인이었던 내가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건은 내 삶에 가장 놀라운 사건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이 완전히 거듭나게 되는 엄청난 일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내가 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한 것이라 고는 그저 ‘믿은 것’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믿음을 통해 성령이 내 안에 들어오시고, 하나님이 내 안에, 내 안에 하나님이 거하시는 놀라운 일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사랑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의 영, 즉 거룩한 성령을 따라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내 안에 성령이 내주하고 계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성령님이 일하셔서 충만하게 될 수 있도록 성령의 충만을 구해야 합니다. 성령을 통해 하나님과 대화해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사랑하길 원하십니다. 우리와 사랑의 관계를 갖기 원하십니다. 관계는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고, 존중하고, 배려할 때 생겨납니다. 오늘도 하나님과 깊은 사귐이 있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 죄인이었던 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신 것 만도 감사한데, 이 부족한 종을 사랑하셔서 성령으로 찾아와 주시고 나와 함께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내 삶을 간섭하시고, 내 삶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