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묵상

매일의 묵상(요한일서 4장 17-21절)

Author
somang_pastor
Date
2024-01-31 19:19
Views
348
2024년 2월 1일

하나님의 사랑을 늘 묵상해야 하는 이유
요한일서 4장 17-21절

17 사랑이 우리에게서 완성되었다는 사실은 이 점에 있으니, 곧 우리로 하여금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담대해지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사신 대로 또한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렇게 살기 때문입니다. 18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습니다. 두려움은 징벌과 관련이 있습니다. 두려워하는 사람은 아직 사랑을 완성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19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20 누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기 형제자매를 미워하면, 그는 거짓말쟁이입니다. 보이는 자기 형제자매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21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형제자매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계명을 주님에게서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서 완성되었습니다(17).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심판의 날에 담대함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한은 우리가 이렇게 담대함을 가질 수 있는 증거가 있으니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께서 사신대로 이 세상에서 그렇게 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17). 심판대 앞에서 담대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지옥에 가지 않도록 구원받았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처럼 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된 것은 그리스도의 제자로 사는 것이고, 그리스도의 제자로 산다는 것은 예수님을 본받아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로 예수님 닮게 살아갈 때 최후의 심판대 앞에서도 우리는 부끄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랑을 완성해 가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서더라도 부끄럽거나 두렵지 않도록 우리의 사랑을 완성해 가야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그렇게 살아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살지 못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모두 부끄럽고 두려운 모습으로 주님 앞에 서야 할까요? 요한은 말합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19) 우리의 사랑은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늘 생각하고, 그 사랑을 묵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고 그 사랑에 젖어 있으면 우리의 삶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나옵니다. 사랑도 우리의 노력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요한은 말합니다. “누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기 형제자매를 미워하면, 그는 거짓말쟁이입니다. 보이는 자기 형제자매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20)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면서 형제자매를 미워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진심으로 고백하는 사람이 형제를 미워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해야 합니다. 그 큰 사랑에 감격해야 합니다. 형제를 사랑하라는 계명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나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고, 그 사랑의 감격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요한은 요한계시록에서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향해 이렇게 책망합니다. “그러나 너에게 나무랄 것이 있다. 그것은 네가 처음 사랑을 버린 것이다.”(계2:4) 처음 사랑을 잃지 않도록 오늘도 주님의 십자가의 큰 사랑을 묵상합니다.

기도
주님, 주님 닮아가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닮아 가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제 힘으로 사랑할 수 없습니다. 오늘도 성령의 은혜 주셔서 하나님의 십자가 사랑에 젖어 있게 하옵소서. 제 마음이 굳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