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묵상(시편 55편 12-23절)
Author
somang_pastor
Date
2024-02-15 13:39
Views
534
2024년 2월 16일
믿었던 사람의 배신으로 인해
시편 55편 12-23절
12 나를 비난하는 자가 차라리, 내 원수였다면, 내가 견딜 수 있었을 것이다. 나를 미워하는 자가 차라리, 자기가 나보다 잘났다고 자랑하는 내 원수였다면, 나는 그들을 피하여서 숨기라도 하였을 것이다. 13 그런데 나를 비난하는 자가 바로 너라니! 나를 미워하는 자가 바로, 내 동료, 내 친구, 내 가까운 벗이라니! 14 우리는 함께 두터운 우정을 나누며, 사람들과 어울려 하나님의 집을 드나들곤 하였다. 15 그들이 머무르는 곳, 그 곳에는 언제나 악이 넘쳐흐르는구나. 죽음아, 그들을 덮쳐라. 산 채로 그들을 음부로 데리고 가거라! 16 나는 오직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니, 주님께서 나를 건져 주실 것이다. 17 저녁에도 아침에도 한낮에도, 내가 탄식하면서 신음할 것이니, 내가 울부짖는 소리를 주님께서 들으실 것이다. 18 나를 대적하는 자들이 참으로 많아도, 주님께서는, 나에게 덤벼드는 자들에게서, 내 생명 안전하게 지켜 주실 것이다. 19 아주 먼 옛날부터, 보좌에 앉아 계시는 하나님께서 나의 부르짖음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이다. (셀라) 마음을 고치지도 아니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아니하는 그들을 치실 것이다. 20 나의 옛 친구가 손을 뻗쳐서, 가장 가까운 친구를 치는구나. 그들과 맺은 언약을 깨뜨리고 욕되게 하는구나. 21 그의 입은 엉긴 젖보다 더 부드러우나, 그의 마음은 다툼으로 가득 차 있구나. 그의 말은 기름보다 더 매끄러우나, 사실은 뽑아 든 비수로구나. 22 너희의 짐을 주님께 맡겨라. 주님이 너희를 붙들어 주실 것이니, 주님은, 의로운 사람이 망하도록, 영영 그대로 버려두지 않으실 것이다. 23 하나님, 주님께서는 반드시 그들을 멸망의 구덩이로 내려가게 하실 것입니다. 피 흘리기를 좋아하고, 속이기를 좋아하는 자들은 자기 목숨의 절반도 살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나는 주님만 의지하렵니다.
다윗의 슬픔은 반역을 주도한 원수가 자신의 전쟁의 동료이자 가장 가까운 친구였던 아히도벨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히도벨은 다윗이 아끼고 믿었던 부하였습니다. 아히도벨은 작전참모로 지혜가 있고 전술에 능한 사람이었습니다. 믿었던 아히도벨의 배신은 압살롬의 배신보다 다윗의 마음을 더 아프게 했습니다. 아마도 다윗은 압살롬보다 아히도벨을 더 두려워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압살롬이 아히도벨의 모략을 100% 따르기만 했어도 이 모반은 성공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압살롬이 아히도벨의 조언을 거부하고 위장 전향한 다윗의 심복이었던 후새의 계략에 넘어가 모반은 실패합니다. 그때 아히도벨은 고향으로 돌아가 스스로 목메어 자결합니다.
압살롬의 반역을 주도했던 아히도벨의 계략은 너무나 악하여서 아들 압살롬으로 하여금 온 이스라엘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의 후궁들을 범하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이 모두 다윗의 귀에 들어 갔을 때 다윗이 가진 마음의 상처와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믿었던 사람의 배신이 가장 큰 상처를 줍니다. 다윗은 믿었던 아히도벨의 배신과 악독한 역모에 너무나 가슴 아파하며 이 글을 씁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윗이 드린 믿음의 고백들이 우리에게 힘을 줍니다.
첫째로 다윗은 들으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는 오직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니, 주님께서 나를 건져 주실 것이다.”(16)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자신이 부르짖을 때 늘 듣고 계시는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십니다.
둘째는 지키시고, 구원해 주실 것에 대한 믿음이었습니다. “나를 대적하는 자들이 참으로 많아도, 주님께서는, 나에게 덤벼드는 자들에게서, 내 생명 안전하게 지켜 주실 것이다.”(18)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환난에서 구원하시고 지키십니다. 눈 앞에 펼쳐지는 상황이 도저히 해쳐나갈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이어도 주님은 당신의 성도들을 지키시고 구원하십니다.
셋째, 우리의 짐을 맡아 주실 것에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너희의 짐을 주님께 맡겨라. 주님이 너희를 붙들어 주실 것이니, 주님은, 의로운 사람이 망하도록, 영영 그대로 버려두지 않으실 것이다.”(22). 내 인생의 짐을 맡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은 “수고하며 무거운 짐을 진 사람은 모두 내게로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마11:28)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도 우리 삶의 무거운 짐을 주님께 내려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안식과 평안을 주시기 원하십니다.
기도
주님, 배신으로 인한 아픔, 믿었던 사람으로 인한 상처들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아프게 합니다. 관계로 인하여 받은 상처와 아픔을 주님께 내려놓습니다. 주님은 도움이시고, 해결자이시며, 우리를 환난에서 지키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삶의 무거운 짐을 주님께 내려 놓으니, 받아 주시고 자유케 하옵소서. 아멘
믿었던 사람의 배신으로 인해
시편 55편 12-23절
12 나를 비난하는 자가 차라리, 내 원수였다면, 내가 견딜 수 있었을 것이다. 나를 미워하는 자가 차라리, 자기가 나보다 잘났다고 자랑하는 내 원수였다면, 나는 그들을 피하여서 숨기라도 하였을 것이다. 13 그런데 나를 비난하는 자가 바로 너라니! 나를 미워하는 자가 바로, 내 동료, 내 친구, 내 가까운 벗이라니! 14 우리는 함께 두터운 우정을 나누며, 사람들과 어울려 하나님의 집을 드나들곤 하였다. 15 그들이 머무르는 곳, 그 곳에는 언제나 악이 넘쳐흐르는구나. 죽음아, 그들을 덮쳐라. 산 채로 그들을 음부로 데리고 가거라! 16 나는 오직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니, 주님께서 나를 건져 주실 것이다. 17 저녁에도 아침에도 한낮에도, 내가 탄식하면서 신음할 것이니, 내가 울부짖는 소리를 주님께서 들으실 것이다. 18 나를 대적하는 자들이 참으로 많아도, 주님께서는, 나에게 덤벼드는 자들에게서, 내 생명 안전하게 지켜 주실 것이다. 19 아주 먼 옛날부터, 보좌에 앉아 계시는 하나님께서 나의 부르짖음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이다. (셀라) 마음을 고치지도 아니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아니하는 그들을 치실 것이다. 20 나의 옛 친구가 손을 뻗쳐서, 가장 가까운 친구를 치는구나. 그들과 맺은 언약을 깨뜨리고 욕되게 하는구나. 21 그의 입은 엉긴 젖보다 더 부드러우나, 그의 마음은 다툼으로 가득 차 있구나. 그의 말은 기름보다 더 매끄러우나, 사실은 뽑아 든 비수로구나. 22 너희의 짐을 주님께 맡겨라. 주님이 너희를 붙들어 주실 것이니, 주님은, 의로운 사람이 망하도록, 영영 그대로 버려두지 않으실 것이다. 23 하나님, 주님께서는 반드시 그들을 멸망의 구덩이로 내려가게 하실 것입니다. 피 흘리기를 좋아하고, 속이기를 좋아하는 자들은 자기 목숨의 절반도 살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나는 주님만 의지하렵니다.
다윗의 슬픔은 반역을 주도한 원수가 자신의 전쟁의 동료이자 가장 가까운 친구였던 아히도벨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히도벨은 다윗이 아끼고 믿었던 부하였습니다. 아히도벨은 작전참모로 지혜가 있고 전술에 능한 사람이었습니다. 믿었던 아히도벨의 배신은 압살롬의 배신보다 다윗의 마음을 더 아프게 했습니다. 아마도 다윗은 압살롬보다 아히도벨을 더 두려워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압살롬이 아히도벨의 모략을 100% 따르기만 했어도 이 모반은 성공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압살롬이 아히도벨의 조언을 거부하고 위장 전향한 다윗의 심복이었던 후새의 계략에 넘어가 모반은 실패합니다. 그때 아히도벨은 고향으로 돌아가 스스로 목메어 자결합니다.
압살롬의 반역을 주도했던 아히도벨의 계략은 너무나 악하여서 아들 압살롬으로 하여금 온 이스라엘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의 후궁들을 범하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이 모두 다윗의 귀에 들어 갔을 때 다윗이 가진 마음의 상처와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믿었던 사람의 배신이 가장 큰 상처를 줍니다. 다윗은 믿었던 아히도벨의 배신과 악독한 역모에 너무나 가슴 아파하며 이 글을 씁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윗이 드린 믿음의 고백들이 우리에게 힘을 줍니다.
첫째로 다윗은 들으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는 오직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니, 주님께서 나를 건져 주실 것이다.”(16)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자신이 부르짖을 때 늘 듣고 계시는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십니다.
둘째는 지키시고, 구원해 주실 것에 대한 믿음이었습니다. “나를 대적하는 자들이 참으로 많아도, 주님께서는, 나에게 덤벼드는 자들에게서, 내 생명 안전하게 지켜 주실 것이다.”(18)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환난에서 구원하시고 지키십니다. 눈 앞에 펼쳐지는 상황이 도저히 해쳐나갈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이어도 주님은 당신의 성도들을 지키시고 구원하십니다.
셋째, 우리의 짐을 맡아 주실 것에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너희의 짐을 주님께 맡겨라. 주님이 너희를 붙들어 주실 것이니, 주님은, 의로운 사람이 망하도록, 영영 그대로 버려두지 않으실 것이다.”(22). 내 인생의 짐을 맡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은 “수고하며 무거운 짐을 진 사람은 모두 내게로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마11:28)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도 우리 삶의 무거운 짐을 주님께 내려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안식과 평안을 주시기 원하십니다.
기도
주님, 배신으로 인한 아픔, 믿었던 사람으로 인한 상처들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아프게 합니다. 관계로 인하여 받은 상처와 아픔을 주님께 내려놓습니다. 주님은 도움이시고, 해결자이시며, 우리를 환난에서 지키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삶의 무거운 짐을 주님께 내려 놓으니, 받아 주시고 자유케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