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묵상(호세아 6장 1-3절)
Author
somang_pastor
Date
2024-11-28 22:33
Views
120
2024년 11월 29일
애써 주님을 알자
호세아 6장 1-3절(새번역)
1 이제 주님께로 돌아가자. 주님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다시 싸매어 주시고, 우리에게 상처를 내셨으나 다시 아물게 하신다. 2 이틀 뒤에 우리를 다시 살려 주시고, 사흘 만에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실 것이니, 우리가 주님 앞에서 살 것이다. 3 우리가 주님을 알자. 애써 주님을 알자. 새벽마다 여명이 오듯이 주님께서도 그처럼 어김없이 오시고, 해마다 쏟아지는 가을비처럼 오시고, 땅을 적시는 봄비처럼 오신다.
어릴 적 아버지께 호되게 매를 맞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지극히 말썽꾸러기였던 저는 자주 혼나고 매도 자주 맞았는데, 그날은 제가 너무 큰 잘못을 해서 다른 날보다 더 호되게 맞았던 것 같습니다. 그날 저녁 아버지가 제가 다가와 아무 말 없이 제 다리에 약을 발라 주셨습니다. 보통 매를 맞으면 어머니가 약을 발라 주시는데, 그날은 아버지가 약을 발라 주셨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약을 발라 주시고 가셨지만, 무슨 말씀을 하지 않아도 아버지의 마음을 알 것 같았습니다. 때리셨지만 아마 맞은 저보다 더 아파하셨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이스라엘이 범죄했을 때 하나님은 그냥 두실 수 없었고, 그래서 그들을 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징계는 파멸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회복이 목적이었습니다. 본문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제 주님께로 돌아가자. 주님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다시 싸매어 주시고, 우리에게 상처를 내셨으나 다시 아물게 하신다."(1) 하나님이 찢으셨으나 찢겨진 대로 두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다시 싸매어 주시고, 상처를 내셨으나 다시 아물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어쩌면 맞는 이스라엘보다 더 하나님의 마음은 아프고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호세아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알자. 애써 주님을 알자. 새벽마다 여명이 오듯이 주님께서도 그처럼 어김없이 오시고, 해마다 쏟아지는 가을비처럼 오시고, 땅을 적시는 봄비처럼 오신다."(3) 호세아는 우리가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냥 알지 말고 애써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즉 하나님을 알도록 애쓰고 노력하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노력하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을 잊고 삽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보려고 집중하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을 망각하고 세상을 쫓아 삽니다.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을 알아가야 합니다.
우리 신앙의 여정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하나님을 깊이 알아갈수록 하나님과 친밀해지고, 하나님과 친밀해질수록 하나님을 닮아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 무한하신 사랑을 잊지 말고, 주님을 더욱 사랑하며 살아갈 때 우리의 삶의 목적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기도
주님, 하나님을 더 알기 원합니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기 원합니다. 그래서 주님을 닮아가게 하시고,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고귀함을 압니다. 주님을 더 알 수 있도록 성령님이 도와주시옵소서. 아멘
애써 주님을 알자
호세아 6장 1-3절(새번역)
1 이제 주님께로 돌아가자. 주님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다시 싸매어 주시고, 우리에게 상처를 내셨으나 다시 아물게 하신다. 2 이틀 뒤에 우리를 다시 살려 주시고, 사흘 만에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실 것이니, 우리가 주님 앞에서 살 것이다. 3 우리가 주님을 알자. 애써 주님을 알자. 새벽마다 여명이 오듯이 주님께서도 그처럼 어김없이 오시고, 해마다 쏟아지는 가을비처럼 오시고, 땅을 적시는 봄비처럼 오신다.
어릴 적 아버지께 호되게 매를 맞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지극히 말썽꾸러기였던 저는 자주 혼나고 매도 자주 맞았는데, 그날은 제가 너무 큰 잘못을 해서 다른 날보다 더 호되게 맞았던 것 같습니다. 그날 저녁 아버지가 제가 다가와 아무 말 없이 제 다리에 약을 발라 주셨습니다. 보통 매를 맞으면 어머니가 약을 발라 주시는데, 그날은 아버지가 약을 발라 주셨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약을 발라 주시고 가셨지만, 무슨 말씀을 하지 않아도 아버지의 마음을 알 것 같았습니다. 때리셨지만 아마 맞은 저보다 더 아파하셨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이스라엘이 범죄했을 때 하나님은 그냥 두실 수 없었고, 그래서 그들을 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징계는 파멸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회복이 목적이었습니다. 본문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제 주님께로 돌아가자. 주님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다시 싸매어 주시고, 우리에게 상처를 내셨으나 다시 아물게 하신다."(1) 하나님이 찢으셨으나 찢겨진 대로 두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다시 싸매어 주시고, 상처를 내셨으나 다시 아물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어쩌면 맞는 이스라엘보다 더 하나님의 마음은 아프고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호세아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알자. 애써 주님을 알자. 새벽마다 여명이 오듯이 주님께서도 그처럼 어김없이 오시고, 해마다 쏟아지는 가을비처럼 오시고, 땅을 적시는 봄비처럼 오신다."(3) 호세아는 우리가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냥 알지 말고 애써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즉 하나님을 알도록 애쓰고 노력하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노력하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을 잊고 삽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보려고 집중하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을 망각하고 세상을 쫓아 삽니다.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을 알아가야 합니다.
우리 신앙의 여정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하나님을 깊이 알아갈수록 하나님과 친밀해지고, 하나님과 친밀해질수록 하나님을 닮아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 무한하신 사랑을 잊지 말고, 주님을 더욱 사랑하며 살아갈 때 우리의 삶의 목적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기도
주님, 하나님을 더 알기 원합니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기 원합니다. 그래서 주님을 닮아가게 하시고,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고귀함을 압니다. 주님을 더 알 수 있도록 성령님이 도와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