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묵상

매일의 묵상(히브리서 6장 13-20절)

Author
somang_pastor
Date
2025-02-21 00:10
Views
225
2025년 2월 21일

약속을 상속받은 사람들
히브리서 6장 13-20절(새번역)

13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자기보다 더 큰 분이 계시지 아니하므로, 자기를 두고 맹세하시고서, 14 말씀하시기를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을 주고 복을 줄 것이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겠다" 하셨습니다. 15 그리하여 아브라함은 오래 참은 끝에 그 약속을 받은 것입니다. 16 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위대한 이를 두고서 맹세합니다. 그런데 맹세는 그들에게 모든 논쟁을 그치게 하여 주고, 확정을 지어줍니다. 17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약속을 상속받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더욱 환히 나타내 보이시려고, 맹세로써 보증하여 주셨습니다. 18 이는 앞에 놓인 소망을 붙잡으려고 세상에서 피하여 나온 사람들인 우리가, 이 두 가지 변할 수 없는 사실 곧 하나님의 약속과 맹세를 의지하여 큰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시고 맹세하실 때에 거짓말을 하실 수 없습니다. 19 우리에게는 이 소망이 있으니, 그것은 안전하고 확실한 영혼의 닻과 같아서, 휘장 안에까지 들어가게 해 줍니다. 20 예수께서는 앞서서 달려가신 분으로서, 우리를 위하여 거기에 들어가셔서, 멜기세덱의 계통을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

히브리서의 저자는 당시 엄청난 고난과 핍박 가운데 있던 성도들에게 이 글을 썼습니다. 때문에 저자는 아주 강한 어조로 신앙을 지키는 이들에게 하나님이 풍성한 복을 주실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아브라함의 예를 들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시기로 당신 자신을 향해 맹세하시고, 그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심을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8절에 "하나님께서는, 그 약속을 상속받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더욱 환히 나타내 보이시려고, 맹세로써 보증하여 주셨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한 약속을 상속받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개인적인 구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이 바로 약속을 상속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땅에서 잠시 힘들고 어려워도, 때로는 고난과 핍박이 있어도 담대할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소망의 약속은 무엇일까요? 성도에게는 세 가지 소망이 있습니다. 그것은 약속하여 맹세로 보증하신 복 주심에 대한 소망이며,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이고, 예수님을 닮아 갈 소망입니다. 이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멜기세덱의 계통을 따라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어 휘장 안으로 들어가심으로 우리를 위하여 언제든지 하나님께 들어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두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거룩한 휘장 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즉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고, 장차 영원한 복을 누릴 수 있는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거룩한 소망은 우리가 현재 당하는 고난을 넉넉히 이겨내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참 소망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상속의 약속입니다. 이 약속이 우리에게 영혼의 닻이 되어 흔들리지 않는 소망 가운데 든든히 서 있기를 소원합니다. 오늘도 작은 염려와 근심에 내 감정이 휘둘리지 않기를 바라고, 늘 하나님의 약속을 소망하며 하늘 복을 누리며 살기를 원합니다.

기도
주님, 오늘도 우리에게 복 주심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약속하여 주셨으니,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살아가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내 영혼의 닻과 같아서 이 땅의 크고 작은 삶의 문제들로 인해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도 성령으로 붙잡아 주시고, 주 안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