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묵상(12월 18일) 창세기 30장 25-43절
Author
somang_pastor
Date
2020-12-17 22:13
Views
1127
풍성함과 복의 근원
창세기 30장 25-43절
이렇게 하여, 야곱은 아주 큰 부자가 되었다. 야곱은 가축 떼뿐만 아니라, 남종과 여종, 낙타와 나귀도 많이 가지게 되었다.(창30:43)
In this way the man grew exceedingly prosperous and came to own large flocks, and maidservants and menservants, and camels and donkeys.
야곱은 라헬을 아내로 얻기 위해 삼촌 라반의 집에서 무보수로 14년을 섬기며 열한 명의 아들들과 한 명의 딸을 얻었습니다. 이렇게 결혼을 빌미로 약속한 시간이 다 지나서 삼촌께 진 빚을 다 갚은 야곱은 라반에게 이 곳을 떠나 고향으로 가겠다고 말합니다. 이 말을 들은 라반은 당황합니다. 라반은 야곱이 자신의 양 떼를 돌보는 동안 하나님이 축복하셔서 거부가 되게 하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27절). 그래서 라반은 야곱에게 앞으로 품삯을 정하면 정한대로 줄 테니 계속 일하라고 합니다. 그러자 야곱은 자신이 일하는 동안 삼촌의 가축 떼는 번성하였지만 자신은 아무것도 가지지 못했으므로 이제 자신의 집을 세우길 원한다고 말하며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운 제안을 합니다. 앞으로 양 떼에서 얼룩진 것들과 점이 있는 것과 모든 검은 새끼 양을 가려내고, 염소 떼에서도 점이 있는 것들과 얼룩진 것들을 가려낼 터이니, 그것들을 자기에게 삯으로 달라고 말합니다. 이 말을 들은 라반은 비열한 행동을 하게 되는데, 야곱에게 주기로 한 가축들을 전부 가려내어 자기 아들들에게 맡기고 가축 떼를 사흘 길 거리로 떼어놓습니다. 이렇게 해서 라반은 유전적으로 야곱의 품삯이 될 가축들이 태어날 가능성을 미리 차단한 것입니다. 라반은 왜 이렇게 비열하게 행동했을까요? 라반은 야곱을 놓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라반은 어떻게든지 야곱이 부유하게 되어 스스로 자립하는 것을 막고, 가능하면 오래도록 자기 집에 머물러 있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이러한 라반의 음모에 개의치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행동을 합니다. 그는 미루나무와 감복숭아나무와 플라타너스 나무에서 푸른 가지들을 꺾어서 껍질을 벗긴 다음, 벗긴 가지에 흰 무늬를 냈습니다. 그리고 야곱은, 껍질을 벗긴 그 흰 무늬 가지들을 물 먹이는 구유 안에 똑바로 세워 놓고, 양 떼가 와서 물을 먹을 때에, 바로 눈 앞에 세워 놓은 그 가지들을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그 나뭇가지를 쳐다보면서 새끼를 배는 양 떼는 전부 야곱의 소유가 될 얼룩이 있고 점이 있고 아롱진 새끼를 낳았습니다. 결국 야곱은 하나님이 손들어 주심으로 많은 가축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야곱에게 일어난 일들을 우리는 유전학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분명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행하신 사건입니다. 그것은 지난날 베델에서 꿈에 야곱에게 나타나 어디를 가든지 함께 하시며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약속을 이루신 것입니다. 이후에 야곱은 꿈을 통해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하신 일이었음을 알게 하셨다고 고백합니다(31:12).
빈손으로 아버지 집에서 도망 나온 야곱에게 하나님은 풍성한 복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풍성한 삶을 약속하십니다. 요한복음에서 주님은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더 넘치게 얻게 하려고 왔다.”(요10:10)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려는 구원의 목적은 우리가 생명을 얻는 것을 넘어, 풍성한 삶을 살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축복이 오늘 우리들의 삶에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믿음의 조상들을 보면 늘 평탄하고 쉬운 길을 걸은 것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하나님은 그들을 부요케 하셨습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복 주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형통케 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야곱은 복의 근원이 되는 복을 물려받은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곱이 라반의 집에 거할 때 야곱으로 인해 라반의 집이 복을 누렸습니다. 복의 근원이 된 요셉은 이집트로 잡혀가 보디발의 집에서 종노릇 하였지만 요셉으로 인해 보디발의 집이 복을 받았고, 그가 이집트의 총리로 섬기니 이집트란 나라가 복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복의 근원이 되는 복입니다. 오늘 주님을 섬기는 우리가 이런 복의 근원이 되는 복을 누리기 원합니다. 우리로 인해 가정이, 직장이, 목장이, 교회가 그리고 이 지역사회가 복이 넘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창세기 30장 25-43절
이렇게 하여, 야곱은 아주 큰 부자가 되었다. 야곱은 가축 떼뿐만 아니라, 남종과 여종, 낙타와 나귀도 많이 가지게 되었다.(창30:43)
In this way the man grew exceedingly prosperous and came to own large flocks, and maidservants and menservants, and camels and donkeys.
야곱은 라헬을 아내로 얻기 위해 삼촌 라반의 집에서 무보수로 14년을 섬기며 열한 명의 아들들과 한 명의 딸을 얻었습니다. 이렇게 결혼을 빌미로 약속한 시간이 다 지나서 삼촌께 진 빚을 다 갚은 야곱은 라반에게 이 곳을 떠나 고향으로 가겠다고 말합니다. 이 말을 들은 라반은 당황합니다. 라반은 야곱이 자신의 양 떼를 돌보는 동안 하나님이 축복하셔서 거부가 되게 하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27절). 그래서 라반은 야곱에게 앞으로 품삯을 정하면 정한대로 줄 테니 계속 일하라고 합니다. 그러자 야곱은 자신이 일하는 동안 삼촌의 가축 떼는 번성하였지만 자신은 아무것도 가지지 못했으므로 이제 자신의 집을 세우길 원한다고 말하며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운 제안을 합니다. 앞으로 양 떼에서 얼룩진 것들과 점이 있는 것과 모든 검은 새끼 양을 가려내고, 염소 떼에서도 점이 있는 것들과 얼룩진 것들을 가려낼 터이니, 그것들을 자기에게 삯으로 달라고 말합니다. 이 말을 들은 라반은 비열한 행동을 하게 되는데, 야곱에게 주기로 한 가축들을 전부 가려내어 자기 아들들에게 맡기고 가축 떼를 사흘 길 거리로 떼어놓습니다. 이렇게 해서 라반은 유전적으로 야곱의 품삯이 될 가축들이 태어날 가능성을 미리 차단한 것입니다. 라반은 왜 이렇게 비열하게 행동했을까요? 라반은 야곱을 놓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라반은 어떻게든지 야곱이 부유하게 되어 스스로 자립하는 것을 막고, 가능하면 오래도록 자기 집에 머물러 있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이러한 라반의 음모에 개의치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행동을 합니다. 그는 미루나무와 감복숭아나무와 플라타너스 나무에서 푸른 가지들을 꺾어서 껍질을 벗긴 다음, 벗긴 가지에 흰 무늬를 냈습니다. 그리고 야곱은, 껍질을 벗긴 그 흰 무늬 가지들을 물 먹이는 구유 안에 똑바로 세워 놓고, 양 떼가 와서 물을 먹을 때에, 바로 눈 앞에 세워 놓은 그 가지들을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그 나뭇가지를 쳐다보면서 새끼를 배는 양 떼는 전부 야곱의 소유가 될 얼룩이 있고 점이 있고 아롱진 새끼를 낳았습니다. 결국 야곱은 하나님이 손들어 주심으로 많은 가축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야곱에게 일어난 일들을 우리는 유전학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분명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행하신 사건입니다. 그것은 지난날 베델에서 꿈에 야곱에게 나타나 어디를 가든지 함께 하시며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약속을 이루신 것입니다. 이후에 야곱은 꿈을 통해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하신 일이었음을 알게 하셨다고 고백합니다(31:12).
빈손으로 아버지 집에서 도망 나온 야곱에게 하나님은 풍성한 복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풍성한 삶을 약속하십니다. 요한복음에서 주님은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더 넘치게 얻게 하려고 왔다.”(요10:10)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려는 구원의 목적은 우리가 생명을 얻는 것을 넘어, 풍성한 삶을 살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축복이 오늘 우리들의 삶에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믿음의 조상들을 보면 늘 평탄하고 쉬운 길을 걸은 것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하나님은 그들을 부요케 하셨습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복 주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형통케 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야곱은 복의 근원이 되는 복을 물려받은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곱이 라반의 집에 거할 때 야곱으로 인해 라반의 집이 복을 누렸습니다. 복의 근원이 된 요셉은 이집트로 잡혀가 보디발의 집에서 종노릇 하였지만 요셉으로 인해 보디발의 집이 복을 받았고, 그가 이집트의 총리로 섬기니 이집트란 나라가 복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복의 근원이 되는 복입니다. 오늘 주님을 섬기는 우리가 이런 복의 근원이 되는 복을 누리기 원합니다. 우리로 인해 가정이, 직장이, 목장이, 교회가 그리고 이 지역사회가 복이 넘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