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닫지 못한 이유(누가복음 9장 44-48절)
Author
somang_pastor
Date
2022-05-30 20:24
Views
616
매일의 묵상(5월 31일)
깨닫지 못한 이유
누가복음 9장 44-48절
44"너희는 이 말을 귀담아 들어라. 인자는 사람들의 손으로 넘어갈 것이다." 45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들이 그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도록 그 뜻이 숨겨져 있었다. 또한 그들은 그 말씀에 관하여 그에게 묻기조차 두려워하였다. 46제자들 사이에서는, 자기들 가운데서 누가 가장 큰 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다툼이 일어났다. 47예수께서 그들 마음 속의 생각을 아시고, 어린이 하나를 데려다가, 곁에 세우시고, 48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 어린이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보내신 분을 영접하는 것이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 큰 사람이다."
우리는 진실의 여부와는 상관 없이 어떤 일에 대하여 듣고 싶은 대로 듣고, 믿고 싶은 대로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은 크든 작든 나와 연관된 일에 대해서는 늘 1인칭 시점으로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이러한 경향들이 때로는 진리를 왜곡하고, 오해를 불러오기도 하며, 중요한 진리를 놓쳐버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님은 "너희는 이 말을 귀담아 들어라. 인자는 사람들의 손으로 넘어갈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주님이 당하실 십자가 고난에 대하여 이야기하십니다. 주님이 “이 말을 귀담아 들어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은 이것이 중요하며, 꼭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았고 깨닫지도 못합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 그들은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주님이 종종 고난 당하실 것을 이야기하시는 것이 못마땅했고 듣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고난을 생각하기 싫어했습니다. 본문은 그들이 “묻기 조차 두려워 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끔 우리의 삶이 제자들과 같지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내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으며, 내 마음에 들면 그것이 “약속의 말씀”이고 그렇지 않으면 관심도 두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둘째는 생각과 가치가 주님과 달랐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 앞에서 누가 더 큰 자인지 서로 다투었습니다. 그들은 높은 자리에 오르려고 서로 경쟁하며, 시기하고 질투했습니다. 그들의 가치는 높은 지위에 올라서 다른 사람을 지배하며 더 큰 권력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원리는 그와 같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어린아이 하나를 세워 놓으시고 자신의 이름으로 이 어린아이를 영접하는 사람은 당신을 영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 큰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삶의 가치가 주님과 다르면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깨닫지 못합니다. 낮아짐과 겸손함이 없이는 온전히 주님의 말씀을 깨달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겸손히 낮은 자리로 나아가 낮은 곳에서 섬기며, 주님의 말씀 앞에 겸손히 서 있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교만한 신앙이 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이 가라고 하시는 길이 십자가의 길이라 할지라도 순종하는 믿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더욱 낮아진 곳에서 겸손히 섬겨가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깨닫지 못한 이유
누가복음 9장 44-48절
44"너희는 이 말을 귀담아 들어라. 인자는 사람들의 손으로 넘어갈 것이다." 45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들이 그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도록 그 뜻이 숨겨져 있었다. 또한 그들은 그 말씀에 관하여 그에게 묻기조차 두려워하였다. 46제자들 사이에서는, 자기들 가운데서 누가 가장 큰 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다툼이 일어났다. 47예수께서 그들 마음 속의 생각을 아시고, 어린이 하나를 데려다가, 곁에 세우시고, 48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 어린이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보내신 분을 영접하는 것이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 큰 사람이다."
우리는 진실의 여부와는 상관 없이 어떤 일에 대하여 듣고 싶은 대로 듣고, 믿고 싶은 대로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은 크든 작든 나와 연관된 일에 대해서는 늘 1인칭 시점으로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이러한 경향들이 때로는 진리를 왜곡하고, 오해를 불러오기도 하며, 중요한 진리를 놓쳐버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님은 "너희는 이 말을 귀담아 들어라. 인자는 사람들의 손으로 넘어갈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주님이 당하실 십자가 고난에 대하여 이야기하십니다. 주님이 “이 말을 귀담아 들어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은 이것이 중요하며, 꼭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았고 깨닫지도 못합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 그들은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주님이 종종 고난 당하실 것을 이야기하시는 것이 못마땅했고 듣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고난을 생각하기 싫어했습니다. 본문은 그들이 “묻기 조차 두려워 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끔 우리의 삶이 제자들과 같지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내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으며, 내 마음에 들면 그것이 “약속의 말씀”이고 그렇지 않으면 관심도 두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둘째는 생각과 가치가 주님과 달랐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 앞에서 누가 더 큰 자인지 서로 다투었습니다. 그들은 높은 자리에 오르려고 서로 경쟁하며, 시기하고 질투했습니다. 그들의 가치는 높은 지위에 올라서 다른 사람을 지배하며 더 큰 권력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원리는 그와 같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어린아이 하나를 세워 놓으시고 자신의 이름으로 이 어린아이를 영접하는 사람은 당신을 영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 큰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삶의 가치가 주님과 다르면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깨닫지 못합니다. 낮아짐과 겸손함이 없이는 온전히 주님의 말씀을 깨달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겸손히 낮은 자리로 나아가 낮은 곳에서 섬기며, 주님의 말씀 앞에 겸손히 서 있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교만한 신앙이 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이 가라고 하시는 길이 십자가의 길이라 할지라도 순종하는 믿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더욱 낮아진 곳에서 겸손히 섬겨가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